BLANKERS_MOVIE

cut, 2011

Amir Naderi

editor's comment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생긴 가장 큰 차이점 중의 하나는, 일상 속에서 영화관을 가는 시간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영화관은 우리에게 단순히 좋은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하는 공간이 아닌 

좋아하는(혹은 좋아하게 될) 사람들과 영화를 공유하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누군가와 함께해도 마스크를 쓰고 경건하게 보아야하는 지금, 영화관은 아주 오래전의 추억처럼 남아버렸다.

 

상업영화들은 그래도 기타 플랫폼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상영관과 수요가 애초에 적었던 독립영화들은 갈 곳을 잃어버렸다.

 

마음이 헛헛할 영화광들을 위해, 이 시기에 생각나는 영화인 컷(cut)을 소개한다.

 

종종 우리는 '어떤 영화를'​​​​ 볼 지 고민하는데에 보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데,

그때 참고할 리스트로 꽤나 도움이 되는 영화이다.

 

잠시 내용을 소개하자면,

영화의 주인공, 슈지는 가난한 독립영화 감독으로 야쿠자인 그의 형은 빌린 동생의 영화 제작비를 갚지 못해

살해당한다. 그리고 야쿠자 조직은 그에게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는데,

갚을 길이 없던 슈지는 인간샌드백이 되어 돈을 갚아나가기 시작한다.

 

모자라는 돈만큼 구타를 당하며 슈지는 영화 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100편을 떠올린다.​

목숨을 걸어서라도 돈을 빌릴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 그럴만한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Independent cinema in seoul

1.서울극장 - 인디스페이스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13 (관수동)

종로3가 인근이라는 위치, 

조금 낡은듯한 옛구조의 상영관 내부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공간이다. 에디터에게는 그래서 더 호 였던 공간.

​비교적 큰 규모와 다양한 연령층이 보러오는 특유의 매력이 있는 영화관이다.

2.KT상상마당

3. 아트나인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89

루프탑 상영 등의 독특한 상영문화를 가진 영화관

최근에도 다양한 전시, 공연 등의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상상마당빌딩

홍대 - 상수역 인근의 큰 대로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속 영화관.

지하의 영화공간은 협소하지만 굵직한 독립영화들을 선별해 상영한다.

학생할인과 더불어 최근에는 다양한 쿠폰 이벤트들도 시행하고 있다

4. 대한극장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2

1955년부터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관.

충무로에 위치해있고, 독립영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곳.

슈지의 최고의 영화는 시민케인 이었다.

(Citizen kane _Orson Welles. 1941)

​당신의 영화리스트, 그중에서도 1위는 어떤 영화인가요?

Sept 20 / edito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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