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ERS_ART

FUTURE OF MUSEUM

핸드폰과, 노트북과, 어떤 간접매체도 존재하지 않았던 때.

박물관을 그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권력을 가지고 존재가치를 가졌다.

일상을 간접매체들과 함께 하는 지금, 관람만을 위해 박물관을 찾는 이들은 몇이나 될까?

웅장한 입구를 찍고, 전시의 팜플렛을 찍고, 짧은 영상이나 크롭된 사진으로 작품을 공유한다.

어쩌면 우리의 머릿속에는 박물관에 존재하는 작품들보다도

 내가 박물관에 와있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관람객 유치를 위해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의 파격적인 뮤직비디오 촬영을 허용한

오르세의 행보가 벌써 2년전 일이 된 지금

미술계가 걸어가는 새로운 길들을 따라가본다.

Meriem Bennani Orian Barki

뉴욕기반의 현대미술가인 Meriem Bennani와 상업영상계에서 주로 활동하는 Barki의 인스타그램 속 협업 영상.

어딘가 거창하거나 심오해야만 할 것 같은 미술관 속 영상들과는 조금 다르게

유머러스하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팬데믹이후의 일상들을 보여준다. 

​벌써부터 여러 전시들에서 팬데믹을 다루고 있는 요즘 가볍게 보기좋은 영상들.

  • Instagram

@meriembennani 

CLICK THE ICON!

THE WRONG TV

-인스타그램 친화적 비디오아티스트-

24시간 스트리밍 아트

아트페어  Wrong Biennial 에서 제작한 스트리밍 디지털아트 서비스.

넷플릭스와 같은 대중적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선택'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지점과

다른 방향성을 지향하며 '틀어진대로 봐야만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arah Waldorf

​찾아봐요 미술의 숲

올해 초 대단한 인기를 끌었던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

박물관에 사람들과 함께 찾아갈 수 없는 지금, 미술작품들을 고르고

다운로드해 동물의 숲에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젝트.

 

물론 현실에서와 같은 화소와 크기는 아니지만 

​타인과 무언가를 공유한다는 경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볼 수 있다.

​발렌티노의 캠페인으로도 사용됐던 동물의 숲

PERFORMANCE IN MUSEUM

​시끄러운 미술관

2019년 여름, 암스테르담에 가있던 에디터의 친구가 기괴한 영상들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의 쟁쟁한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작품들이 전시된 미술관에서

여러명이 사람들이 뛰어다니거나 괴성을 지르고 있는 것.

사실 그 사람들은 미술관이 기획한 퍼포먼스의 일원들이었고,

관람시간에 맞춰 퍼포먼스를 진행중이었다.

그 주인공은 Stedelijk 이라는 암스테르담의 유명한 현대미술관.

현재 유튜브나 사이트에서 그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는 없지만

비슷한 기획의 영상은 찾을 수 있었다.

지금은 잠시 멈춰있지만, 간접적인 관람시도외에도

​관객들과 융화되고자했던 미술관의 여러 시도들을 공유하고 싶다.

MOMA에서 진행된 ANNE TERESSA의 무용 퍼포먼스

​전시장에 말을 탄 경찰들이 순회하는 퍼포먼스로 유명세를 얻은 TANIA BRUGUERA

2020.DEC.20 editor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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